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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文大문대는 고종 18년(1231)에 서창현(瑞昌縣) 낭장(郞將)으로 있다가 몽고병의 포로가 되었다. 몽고병이 철주성(鐵州城)(지금의 평안북도 철산군 서림면) 아래에 이르자 문대를 시켜 철주성 사람들에게 진짜 몽고병이 왔으니 빨리 나와 항복하라고 소리쳐 투항을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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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文大文大, 高宗十八年, 以郞將在瑞昌縣, 爲蒙古兵所虜. 蒙古兵, 至鐵州城下, 令文大呼諭州人曰, “眞蒙古兵來矣, 可速出降!” 文大乃呼曰, “假蒙古兵也, 且勿降!” 蒙古人欲斬之, 使更呼, 復如前, 遂斬之. 蒙古攻城甚急, 城中糧盡不克守, 將陷, 判官李希績聚城中婦女小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