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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필申元弼신원필(申元弼)은 한미한 집안 출신으로 공양왕이 세자로 있을 때 항상 옷과 먹을 것을 주며 함께 공부하였다. 과거에 급제하고 거듭 승진해 부령(部令)이 되었으나 파면당한 후 고향에 오래 머물렀다. 공양왕이 즉위 한지 이레만에 사자를 특파해 소환한 다음 홍복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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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필申元弼申元弼, 門地單微, 恭讓在潛邸時, 常賜衣食, 與之學. 登第累遷部令, 罷歸久居鄕曲. 王卽位七日, 特遣使召之, 授弘福都監判官․經筵撿討官. 一日, 王謂元弼曰, “余久居深宮, 脚膝酸疼.” 對曰, “每夜宮中, 宜拜天拜佛, 以養氣.” 王從之, 置仁王佛於別殿, 朝暮禮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