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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趙彛조이(趙彛)의 원래 이름은 조인여(趙藺如)로 함안(咸安)(지금의 경남 함안군)사람이다. 한때 중노릇을 하다가 환속한 다음 과거 공부를 해서 진사에 급제했다. 뒤에 나라를 배반하고 원나라로 들어가 수재(秀才)라 일컬어졌으며 여러 나라 말을 잘 해독했다. 황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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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趙彛趙彝, 初名藺如, 咸安人. 嘗爲僧歸俗, 學擧子業, 中進士. 後反入元, 稱秀才, 能解諸國語. 出入帝所, 譖曰, “高麗與日本隣好.” 元遣使日本, 令本國鄕導, 元宗遣宋君斐, 偕元使如日本, 至巨濟, 因波險乃還. 王遣君斐如元, 奏曰, “日本大洋萬里, 風濤險惡, 且小邦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