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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2015조선후기의 특징으로 주목받아 왔던, 부계 친족집단은 확대와 분화를 계속하여 항상적인 형태를 유지할 수 없었다. 친족집단의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조선후기 친족집단은 하나의 조직체라는 이미지를 얻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조선후기 부계와 비부계 친족들이 어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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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매2015본 논문은 조선후기 사회·경제적 변동에 대한 대응으로 새로운 ‘家’의 질서가 어떻게 형성되어 갔는지에 대한 검토를 시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17-19세기에 걸쳐서 월촌지역에 세거하는 양반가 단양우씨를 중심으로 형성된 친족, 그리고 같은 지역에서 거주하는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가족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그 이유는 월촌지역은 양안과 호적 등 국가문서 및 단양우씨가에 보존된 족보, 족계, 상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