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호2022한국고대사탐구한반도 중부지역을 두고 삼국 간의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진 시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접경지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신라가 북진하여 임진강으로 진출하는 과정을 사료와 고고자료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551년 백제와 함께 한강유역으로 진출한 신라는 백제를 몰아내고 신주를 설치하였다. 신라는 한강 유역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하여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한강 하구에 대하여 먼저 진출한 것...
-
유지혜2020日本語文學This paper was intended to look at the changing individual perceptions in the times of the colonial period. I wanted to consider the literary w...
-
정회종2018장충단이 장충단공원으로 변모된 이면에는 대한제국시대에서 일제강점기에 걸쳐 국권의 침탈과 식민지배라는 비운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충단은 복원되지 않은 채 장충단공원으로 남아있다. 장충단은 갖는 큰 역사적 의미에 비해 그 의미를 상징하는 작은 하나의 비석이 장충단공원 한구석에 존재하고 있으며, 명성황후 아들인 순종의 친필이 담긴 이 비석만이 우리가 되새겨야 할 비운의 역...
-
임상민2017인문사회과학연구본고에서는 지금까지 한일 양국의 역사학자를 중심으로 연구되어 온 나가사키현(長 崎県) 소재의 대마도에 대해서, 일본 내의 마이너리티인 재일조선인은 어떻게 인식했는지에 대해서 분석했다. 특히,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는 일본의 지역 항구도시 및 섬 등의 지역 문...
-
하상일2016한민족문화연구이 논문은 광복 70주년, 재일조선인 시문학 연구를 정리하면서 새로운 연구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 해방 이후 재일 조선인시문학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언어, 민족, 국가의 이데올로기였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틀은 재일 조선인 시문학의 개념 규정부터 범주 그리고 주제를 모두 아우르는 총체적인 지형을 형성해내지 못한 채, 일문학, 국문학 분야의 개별적 연구로 여러 가지 ...
-
김유석2016본 논문에서는 2015년 본인의 석사청구전 <경계>에 발표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자화상의 개념과 역사, 형식과 기법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현대미술에 있어 자화상은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장르이다. 과거부터 현대미술까지 동, 서양에서 꾸준히 그려지고 있는 자화상은 작가들의 개성만큼이나 표현방식도 다양하다. 자화상은 자기 자신을 그리는 초상화의 한 형태로 화가의 의지로 그려...
-
김하영2014島嶼文化이 논문은 한반도와 일본 열도 사이에 위치한 대한해협이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하여 하나의 고정된 시각을 벗어나 융합적 시각에서 논의한다. 융합적 시각은 복잡하고 다양한 속성을 가지는 연구주제에 대하여 각각의 단일 시각이 가지는 한계를 넘어서 종합적이면서도 새로운 학제적 시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한해협은 단절과 소통이라는 상반된 속성을 가지고 있다. 자연지리로서의 대한해협은 한반도와...
-
이진일2012아시아문화연구유럽인이 자신들을 동쪽의 타자로부터 구별하는 지리적 통일체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아시아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음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아시아는 유럽이 자기를 표상하고 유럽을 다른 지역과 구별하기 위한 용어였다. 그렇다면 유럽인들은 아시아를 어떻게 경계짓고 ...
-
오대천2012서울서촌의 가치는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될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역사성과 일상성이 공존하는 살아있는 도심주거지로서의 가치가 클 것이다. 서울 시가지의 확산은 시․경계를 넘어 수도권으로 광역화하고, 서울내부에서는 빌딩들이 고층화되면서 밀도가 높아지게 된다.Old city(한옥마을)들은 Modern city(고층화빌딩)로 변하여 점점 소멸되는 현상을 보인다. 오래된 도시들은 그 영역이 점점 작아지...
-
남의현2012한일관계사연구元末明初 明나라는 鐵嶺衛 설치시도, 공로폐쇄, 두만강 유역 10處 여진인 회유, 奴兒干都司의 설치, 遼東八站으로의 진출 등 강역을 확대하기 위한 많은 조치를 취하였다. 중국은 이러한 명초의 시도들을 통해 압록강과 두만강이 조선과의 국경선이 되었고 광활한 여진지역이 명나라의 관할지역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원말명초 『明實錄』과 『朝鮮王朝實錄』등 양국의 관련 사료를 살펴보면 이러한 중국의 주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