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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지2020한국기독교와 역사본고는 기독교인으로서의 장준하(1918-1975)의 생애를 고찰함과 함께 그의 자유민권 사상의 특징과 변화과정을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기독교와 밀접한 관계를 가졌던 장준하의 생애 연구를 통해 장준하에 영향을 주었던 당대 기독교적 풍토와 한국 신학사조의 변화 등을 조명할 수 있다. 또한 장준하의 자유민권 사상의 고찰을 통해 시대에 따라 변화한 장준하의 자유민권 사상에 반영된 그의 가치와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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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2019『사상계』의 문예 전략 연구 김 경 숙 부산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요 약 한국전쟁으로 사회 체제가 급격히 재편되고 전후 국가 재건의 의지가 사회 전반에 확장 되던 시기에 지식인을 중심으로 계몽적 문화사업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사상계』는 장준하가 이런 사회의 요구를 읽고 ‘사회적 空器가 되는 잡지’를 만들겠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발간하였다. 주지하다시피 『사상계』는 대중의 계몽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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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려실2019상허학보This paper analysed pictorials of Sasanggye, the representative intellectual magazine in 1960s, in view of the fact that discourses and ment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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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재영2017이 연구는 1960년대 한국 민족주의에 대한 최인훈 소설의 담론적 대응 양상을 『회색의 의자』, 『서유기』, 『총독의 소리』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아울러 그 양상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최인훈 소설의 저변에 깔린 탈식민적 문제의식을 명료화하고자 시도했다. 1960년대 최인훈의 소설과 동시대의 저항적 민족주의는 ‘후기 식민성의 극복’이라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최인훈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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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상윤2016韓國 政治 硏究본 논문은 1960년대의 〈사상계〉를 중심으로 당시 현실정치의 맥락하에서 지식인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어떻게 관념하였는지를 살핀다. 냉전과 남북대결이라는 구조 아래에서도 〈사상계〉를 중심으로 일단의 지식인들이 자유민주주의의 실현을 꿈꾸고 설계했다. 〈사상계〉 지식인들은 민주주의의 보편성을 인식하면서, 따라서 그것이 우리 민족의 새로운 진로이자 중요한 정체성의 요소가 되어야 했고, 또한 이를 통해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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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2015현대문학의 연구``객관적``인 일본연구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일본연구가 그 형식에서 독립적인 학문영역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1980년대 이후, ``객관성``이라는 것은 그 내용과 관계없이 일본연구의 앞머리에 붙는 수사(레토릭)로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열쇳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객관성``은 이른바 ``가치자유적`` 의미라기보다는 오히려 기존의 일본론에서 나타났던 가치목적적 전제에 대한 기계적인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