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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2021한국고대사탐구백제는 한강유역을 중심으로 건국한 이후 주변지역의 여러 정치세력들을 복속시키면서 성장하였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는 이들을 말갈·낙랑·마한 등으로 기록하였는데, 백제 건국 초기에 집중적으로 기록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말갈과 낙랑은 백제의 주변지역에 존재하였던 소국 단계의 여러 정치세력들을 일컫는 명칭(호칭)이었으며, 마한은 마한 소국의 맹주인 목지국으로 이해하고 있다. 소국들은 모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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