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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2020古宮文化본고는 조선시대 국가의 보장처로 인식되었던 강화부의 행궁 건립과정, 배치와 규모를 고찰하였다. 강화에는 고려시대 대몽항쟁기 이후 이궁離宮과 가궐假闕이 운영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기간 중 강화부 객사 및 관아 일대가 국왕의 임시 편전으로 사용되면서 행궁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강화행궁은 병자호란 당시 화재로 인해 소실된 이후 증개축 과정을 거쳐 1711년(숙종 37) 완공되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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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의2012한국학논총景靈殿은 태묘와 더불어 고려 왕조를 상징하는 건물이었다. 경령전은 태조와 현 국왕 직계 조상의 眞影을 모신 5실로 이루어진 곳으로,『고려사』예지에는 大祀로서 왕실조상의 제례 공간인 태묘, 諸陵 등과 함께 중요하게 취급되었다. 국왕이 즉위하면 경령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