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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을표2013한일관계사연구임진왜란의 참화를 당하여 왜군들에게 연전연패했던 조선 사람들은 평양성 탈환작전에서 보여 준 명나라 군대의 원앙진 전법에 매료되었다. 그래서 국왕의 명으로 중국에 사람을 보내 『紀效新書』를 구입해 오는 한편 명나라 진영을 찾아가 자문을 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척계광 전법을 조선군의 훈련교리로 삼았다. 그러나 병자호란 때 패전하자 이에 대한 찬반양론이 대두되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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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훈표2011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