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아
    2011
    秋史 金正喜(1786~1856)는 서예가로서 또 금석학자로서 전대의 성취를 모두 흡수 소화하여 새로운 자기만의 서체를 완성함으로서 후대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이다. 추사는 조선후기 실사구시설이 팽배해 있던 시기에 태어나 정치적인 부침(浮沈)을 거듭하며 유배지에서 11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주변 상황과 청나라 학자들과의 교유를 통한 금석학(金石學)과 비첩학(碑帖學:비문의 글씨와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