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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상 구지신이 김협 ․ 이권의 체차를 청하니 전교하다.
검상 구지신(具之愼)이 삼공(三公)의 의견으로 아뢰기를,
“창원부사(昌原府使) 김협(金協)은 활쏘기 말다리기를 모르니, 치민에는 우수하더라도 적을 방어하는 데 있어서는 반드시 조치하지 못할 것입니다. 직제학(直提學) 조순·거창현감(居昌縣監) 문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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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있는 문신을 천거하게 하다.
해조에서 무재 있는 문신으로 이자화(李自華)·신공제(申公濟)·이기(李芑)·구지신(具之愼) 등을 서계하니, 정원(政院)에 전교하기를,
“삼공(三公)에게 물어서 아뢰게 하라.”
하자, 삼공이 회계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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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및 이조 등 당상이 평안도에 성 쌓는 일과 군량 수송 등의 일을 건의하다.
정부 및 이조·병조 당상이 의계하기를,
“…… 김해부사(金海府使) 방윤(方輪)은 무재가 탁월하고 성품이 또한 청렴결백하며, 여형(呂衡)은 비록 내력은 없으나 또한 쓸 만하니, 모두 외임을 개차해서 경사에 있도록 하여 시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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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 구지신 등이 이성언 ․ 문계창 등의 일을 아뢰다.
조강에 나아갔다. 사간 구지신(具之愼)·장령 김협(金協)이 …… 아뢰었다. …… 김협이 아뢰기를,
“이성언(李誠彦)이 바야흐로 일을 말하고 있는데, 외임을 제수하였으니, 바깥사람들이 몹시 놀랄 것이고 사책에 써놓는다면, 후세에 반드시 전하께서 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