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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24년(1237) 정유년
24년 봄
○ 전라도 지휘사 김경손(金慶孫)이 초적(草賊) 이연년(李延年) 이연년(?~?) 고종 23년(1237) 이연년 형제가 부세수탈과 역역동원을 피해 산골짜기로 유리하는 원율현(原栗縣)(전라남도 담양군 동쪽 15리)과 이웃 담양현(潭陽縣)의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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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24년(1237) 정유년
二十四年 春 全羅道指揮使金慶孫, 討草賊李延年, 平之.
秋八月 戊子 前王薨.
冬十月 丁酉 葬于碩陵. 是歲, 築江華外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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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청崔惟淸 부 최린崔璘
최린(崔璘)은 도량이 크고 넒은 사람으로, 젊어서는 자잘한 법도에 얽매이지 않고 호협한 사람들[豪俠子] 호협자 호협(豪俠)․유협(遊俠)․임협(任俠) 등으로도 표현되며, 경제력과 족적 기반을 갖추고 그 외부에 무뢰배 또는 다른 호협들과 소위 임협적(任俠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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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손金慶孫
김경손(金慶孫)은 처음 이름이 김운래(金雲來)이며 평장사(平章事) 김태서(金台瑞)의 아들이다. 그 모친이, 오색의 구름 사이로 많은 사람들이 푸른 옷을 입은 아이 하나를 둘러싸고 하늘에서 내려와 품속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고 그를 배었다. 태어나니 아름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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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청崔惟淸 부 최린崔璘
璘, 器局宏深, 少不護細行, 與豪俠子, 薄遊蒱酒閒. 年幾三十, 始發憤讀書, 康宗朝登第, 歷臺諫. 高宗時, 出爲羅州副使, 時原栗人李延年, 自稱百賊都元帥, 嘯聚山林, 寇掠州郡. 璘與指揮使金慶孫, 擊破之. 以功超拜右副承宣, 累遷叅知政事. 蒙古大擧入侵, 宰樞請遣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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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손金慶孫
金慶孫, 初名雲來, 平章事台瑞之子. 母夢, 五色雲間, 有衆環擁一靑衣童, 自天隨懷中, 遂有娠. 及生, 美容姿, 頭上有起骨龍爪. 性莊重和裕, 智勇絶人, 有膽略. 常處室, 必著皂衫如對賓, 怒則鬚髮輒竪. 早以蔭進, 歷華顯. 高宗十八年, 爲靜州分道將軍, 蒙古兵渡鴨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