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혜진
    2012
    陽明學
    하곡의 實은 자연〈實理〉·인간〈實心〉·학문〈實學〉과 결합하여 그 근원성과 ‘진리성’, ‘실재성’, ‘생동성’을 담지하면서 인간 사회가 지향해야 할 모습을 형상하는 기능을 가진다. 하곡에게 실리는 참되면서도 구체 세계에서 활발하게 생동하는 원리이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의 원리이고 도덕의 원리이다. 실심은 인간의 참다운 본성으로 학문·사회·정치 영역의 근간이다. 반면 실학자들은 참되고 실재하는 형이상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