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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2015한국문화연구본고는 1748년 통신사행과 1760년 연행에 참여한 이봉환의 시문을 통해 조선후기 지식인의 일본과 중국 사행에 대한 인식을 고찰했다. 두 사행에 모두 참여하거나 기록을 남긴 문인은 드물기 때문에 그의 인식을 살피는 일은 의의가 있다. 사행을 떠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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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2015한국문화연구본고는 1748년 통신사행과 1760년 연행에 참여한 이봉환의 시문을 통해 조선후기 지식인의 일본과 중국 사행에 대한 인식을 고찰했다. 두 사행에 모두 참여하거나 기록을 남긴 문인은 드물기 때문에 그의 인식을 살피는 일은 의의가 있다. 사행을 떠나는 이유는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능력에 따른 환대, 경험자의 증언과 추천에 의해 ‘가슴에 쌓인 돌을 녹일 수’ 있다는 열망으로 통신사행에 참여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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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문2006열상고전연구通信使는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조선의 왕이 일본의 幕府 將軍에게 보낸 信義의 외교사절로, 그 이면엔 양국간 다양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져 한일 문화교류의 공식통로 역할을 수행했다. 이 글은 통신사를 통한 양국 문화교류의 구체적인 양상을 일본 岡山縣을 중심으로 살핀 것이다. 통신사를 통해 양국간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통신사가 지닌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성격과 쇄국체제하 일본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