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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욱2020어문론총This paper has a purpose to review the idea of universality and contemporaneity that was revealed in the criticism of Choi Jae-suh and Yoo Ch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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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2018한국문화연구본고는 인문사(人文社)의 출판 기획을 중심으로 식민지 후반기 출판문화 장과 문학 담론의 관계를 분석했다. 우선 인문사 사장 최재서의 출판 관련 글쓰기를 중심으로 1930년대 중반 이후 문학 시장의 현황을 개관한 후, 인문사의 운영 방식과 출간물의 성격을 정리했다. 인문사의 출간물은 조선의 언어, 역사, 문학 관련 서적, 서구문학 번역서, 월간 비평지 『인문평론』, 『조선문예연감』 및 『조선작품연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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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2014한국시학연구본고는 식민지 전시체제기의 이용악의 위치(position), 그리고 그의 시의 변화 양상과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용악은 시집 『분수령』(1937)과 『낡은집』(1938)을 일본에서 출간하고 1939년 귀국하였다. 일본에서 쓴 시는 삶의 리얼리티에 입각한 굳건한 정신과 당찬 주체가 돋보였다. 그런데 조선에 돌아와서 발표한 시는 내면의 불안과 분노, 공포에 휩싸여서 좌절감을 호소하는 시가 주류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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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2012한국시학연구1930년 3월 『시문학』 제1호가 간행되었다. 창간 당시 이 낯선 문예지의 파괴력을 그렇게 크지 않았다. 문학사에 기록될 이 동인지에는 김영랑, 정지용, 이하윤, 박용철, 정인보 등이 참여해 27편의 창작시와 5편의 번역시가 수록되었다. 박용철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김영랑의 시가 13편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정지용은 여기에 4편의 시를 발표했는데 그 대부분은 이미 발표한 작품들이었다는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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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2008서강인문논총이 논문은 이중어 공간이라 부를 수 있는 1940년대 전반기의 문학을, 조선에서 발행된 일본어 문예지 『국민문학』 과 그 주재자인 최재서의 문화 자본인 경성제국대학 영어영문학과에 대한 검토를 통해 한국 근대문학사에 다시 위치 짓고자 한다. 그 동안 일제 말기의 문학은 민족문학사의 입장에서 보아 일본어 글쓰기가 중심이 된 암흑기 문학, 혹은 친일 문학이라 규정해 왔으나, ‘민족’과 ‘문학’의 입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