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일
    2004
    기독교사회윤리
    임서학에 의하면 인간과 다른 존재를 구별해 주는 것은 ‘영혼’이다. 인간의 영혼이 가지고 있는 이성적 사유 판단능력을 다산의 말로 하면 ‘영명’이다. 우리가 주목할 점은 다산이 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오직 신령한 점에서만 영명(도의)의 성을 말하는 것은 그가 수용할 수 있는 점만 주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가 말하는 영명한 성은 영혼과 같은 존재가 아니다. 이것은 인간의 마음만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