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승락
    2017
    본고는 19세기 여항문학을 대표하는 存齋 朴允默(1771~1849)의 晩年期 漢詩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조선후기 여항문학에서 그가 차지하는 위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박윤묵은 당대 사대부와 여항인 집단과 다양한 교유형태를 보였으며 당대와 후세에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방대한 양의 문집과 작품의 난해함으로 인해 그의 시는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 기존연구는 閭巷詩社를 연구…
  • 정진성
    2004
    泰東古典硏究
    18세기 여항시인의 한 사람인 쌍백당 임광택(1719~1798)은 여항 문단 안에서 특별한 위치를 점한다. 그의 문학적 특질은 '민의 삶의 생생한 포착'과 '사회현실과 모순의 형상화'라고 할 수 있다. 〈夏畦行〉·〈漁戶行〉·〈貧家行〉·〈聽村老語有感〉의 작품들을 통해, 농민·어민·빈민·유민들의 삶의 질곡을 생생한 형상화를 통하여 구현하였으며, 〈歎雨雹歲歉〉과 〈乍雨旋止〉 등의 작품에서는 임광택의 비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