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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찰사 이덕형이 탈출자에게 들은 일본 상황을 치계하다.겸사도도체찰사 이덕형(李德馨)이 치계하였다. “경상좌병사 이영(李英)의 치보에 ‘중소선 1척으로 포로가 되었던 남녀 40명이 왔는데, 그 중에 사정을 아는 김연상(金連祥)과 김산(金山) 등의 공초가 전일 강사준(姜士俊)의 공초와 거의 비슷하였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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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탈출한 강사순 등을 조사할 것을 전교하다.도체찰사의 서장으로 인하여 정원에 전교하기를, “강사준(姜士俊) 등이 타고온 배가 수상하다. 80여 명이 같이 타고 나온 것도 수상하다. 왜인이 서계를 주어 보냈는데도 서계는 숨기고 저희가 스스로 도망쳐 돌아온 것처럼 하였으니,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