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적이 조운선 3척을 빼앗고 교동현을 도륙하다.
    왜적이 조운선 3척을 빼앗았는데, 죽고 다친 사람이 매우 많았다. 또 교동현을 도륙하니 서울이 크게 진동하였다. 찬성사 안우경(安遇慶), 평리 지용수(池龍壽), 판개성 이순(李珣) 등에게 명하여 33병마사를 거느리고 나가서 동·서강과 승천부에 주둔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