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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 맹사성 ․ 권진 등을 불러 정사를 논의하게 하다.
영의정 황희․좌의정 맹사성․우의정으로 치사(致仕)한 권진․우의정 최윤덕․이조판서 허조․판중추원사 이순몽․하경복․호조판서 안순․찬성 노한․지중추원사 이징석․중추원 부사 홍사석 등을 불러서, 지신사 안숭선과 죄대언 김종서에게 명하여 정사를 논의하게 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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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고을에 성을 쌓을 때에 도순무사를 보내게 하다.
영의정 황희(黃喜)와 우의정 노한(盧閈)을 불러서 의논하기를,
“각 고을에 성을 쌓을 때에 도순무사(都巡撫使)를 보내어 일이 마칠 때까지 감독하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하니, 대답하기를,
“도순무사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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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인 최교납이 왜적을 막은 공이 있어 만호의 직책을 받아 경성에 산다는 자문을 명에 보내다.
좌군동지총제(左軍同知摠制) 노한(盧閈)을 보내어 경사에 갔으니, 천추절을 하례하기 위함이었다. 예부에 자문을 보내기를,
“삼만위(三萬衛) 백호(百戶) 양합라(楊哈剌) 등의 가족을 기취하라는 일에 대한 자문을 받아 보고, 여기에 준하여 의정부에서 경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