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성에게 제주 표류인을 구활한 왜인에게 상을 즉시 주도록 유시하다.
    경상우도처치사 이호성(李好誠)에게 유시하기를, “제주(濟州)의 표류인을 구활한 왜인 삼미이로(三未而老) 등이 빨리 상을 받기를 기다리는데도 경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우선 본토에 돌아갔다가 다시 와서 상을 받으라.’ 하였다는데, 먼 곳 사람을 접대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