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이 유성룡 등의 보고에 따라 선릉과 정릉의 상태를 아뢰다.
    대신이 아뢰었다. “선릉과 정릉의 변고에 대해서 지금 도체찰사 유성룡(柳成龍)과 순령군 이경검(李景儉)의 장계를 보고 이홍국(李弘國)과 서개똥(徐介㖰)의 말을 참고해 보건대, 정릉의 옥체는 이미 양주(楊州)의 송산(松山)에 있는 인…
  • 이충윤을 재차 공초하다.
    재차 추국한 초사는 다음과 같다. “신은 광중에 들어가지 않고서 서개똥(徐介㖰)을 시켜 들어가 보게 하였더니, 내외의 재궁(梓宮)이 이미 다 타서 재가 되었다고 하며 타다 남은 나무 조각만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혼유석(魂遊石)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