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군 신정리가 경상우도 병마사의 왜구방어에 소홀함을 상서하다.
    호군 신정리(申丁理)가 상서하기를, “신이 작년 가을에 경상도경차관(慶尙道敬差官)으로 명을 받았었는데, 보고 들은 것이 퍽 옳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각 관에 모두 아록전(衙祿田)·공수전(公須田)이 있는데, 그 수입이 1년간 경비에 충당할 수 없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