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형이 장세철 등에게 작상을 남용한 것을 환수토록 건의하다.
    지평 이필형(李必亨)이 와서 아뢰기를, “난리가 난 이후 작상을 남용하였으므로 품관이 혼잡스럽고 명기가 더럽혀졌기에 식자들이 한심하게 여겨온 지 오래입니다. 지금 어사도감(御史都監)을 설립한 지 오래 되지 않았고 아문에서 접응하는 것도 몹시 적어 수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