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판나주목사 정수홍의 성보공사의 폐단에 대한 상소.
    전 판나주목사(判羅州牧使) 정수홍(鄭守弘)이 상서하기를, “무릇 천하의 일이란 사리와 형편뿐입니다. 그 사리와 형편을 헤아리지 않고 조급하게 진행하면 백성이 그 해를 입게 되어 원망과 비방이 이는 법입니다. 지금 성명께옵서 위에 임어하시고, 수많은 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