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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응양과 함께 군량수송에 태만한 윤승훈의 치죄 ․ 이여송의 전사에 대해 이야기하다.지휘 황응양(黃應陽)이 경리의 말을 전하기 위하여 왔다. 상이 나아가 그를 맞아 전상에 오른 다음 서로 읍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지휘가 밀첩을 올렸다. 이는 경리가 손수 쓴 것인데 그 내용에, “상을 내릴 때 소원한 자라도 빼놓지 않고 벌을 내릴 때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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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한 유구국 사람을 추문한 후 연접도감으로 옮기도록 하다.금부가 유구국 사람을 추문한 서계【*】를 가지고 아뢰기를, “달리 물을 만한 일이 없으니, 연접도감(延接都監)간척(干戚) 간은 왼손에 잡는 방패를 말하고, 척은 오른손에 잡는 도끼를 가리킨다. 간척무는 문묘(文廟)에서의 제례행사(祭禮行事) 때와 둑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