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관찰사 김여석이 북정에 참여할 본도의 병력 수를 감해 줄 것을 청하다.
    강원도관찰사 김여석(金礪石)이 치계하기를, “강릉도호부사(江陵都護府使) 황윤형(黃允亨)의 보고에 이르기를, ‘왜선 5척이 형체를 드러내었는데 강릉부(江陵府)의 군사가 모두 북방 정벌과 번상에 나가 남아 있는 수효가 적으므로, 방어가 고단합니다.’ 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