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적이 서해도 노도를 침략하다.
    왜적이 서해도 노도(蘆島)를 침략하고 군함 두 척을 불태웠다.
  • 왜적이 서해도 관량을 침략하다.
    왜적이 서해도 관량(館梁)을 침략하였다.
  • 최영이 왜적으로 인해 위태로운 때에 국정을 도모하지 않음을 책하여 아뢰다.
    수창궁이 준공되었다. 조성도감판사(造成都監判事) 최영(崔瑩)·이성림(李成林)·이자송(李子松)·염흥방(廉興邦) 등이 대궐에 나가 낙성을 하례하니, 우(禑)가 말하기를, “큰 집이 5년만에 이루어졌으니, 무엇으로 경들에게 보답하랴.” …
  • 왜적이 장연현을 침략하니, 서해도 상원수 왕승보가 싸웠으나 패하다.
    왜적이 장연현(長淵縣)을 침략하니, 서해도상원수 왕승보(王承寶)가 적과 싸워 패하였다.
  • 왜적이 청하현을 침략하다.
    왜적이 청하현(淸河縣)을 침략하였다.
  • 왜적이 함양군을 침략하니, 도순문사 윤가관, 진주목사 박자안이 적과 싸우다.
    왜적이 함양군을 침략하니, 도순문사 윤가관(尹可觀), 진주목사 박자안(朴子安)이 적과 싸워 18급을 베었다.
  • 왜적이 동복현을 침략하니, 도순문사 윤유린 등이 적과 싸우다.
    왜적이 동복현(同福縣)을 침략하니, 도순문사 윤유린(尹有麟), 광주(光州)목사 김준(金準), 장흥(長興)부사 유종(柳宗)이 적과 싸워 9급을 베었다.
  • 대언이 된 권근을 왜적을 방어하는 것이 합당하다며 비목에서 이름을 지워버리다.
    …… 우가 비목에, 달한(達漢)의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말하기를, “지난번에 최단(崔鄲)이 달한을 용서하길 청하였는데, 벌써 용서를 받았느냐.” 하고 붓을 들어 지워 버리고, 아울러 단의 벼슬까지 삭탈하여 순군옥에 가두었다. 또 권근(權近)이…
  • 왜적이 수원 공이향을 침략하니, 부사 허조가 첩자 세 사람을 사로잡다.
    왜적이 수원 공이향(工二鄕)을 침략하니, 부사 허조(許操)가 적의 첩자 세 사람을 사로잡았다.
  • 해도만호 윤지철이 덕적도에서 왜적을 쳐서 쫓고 왜선 두 척을 노획하다.
    해도만호 윤지철(尹之哲)이 덕적도에서 왜적을 만나 쳐서 쫓고, 왜선 두 척을 노획하여 80명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