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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정曹元正조원정은 옥장(玉匠)의 아들로, 그 모친과 조모는 모두 관기(官妓)였다. 애초 7품 관직이상 오르지 못하게 되어 있었으나 정중부의 난 때 이의방을 도운 공로로 낭장(郞將)과 장군(將軍)까지 역임할 수 있었다. 명종 때 공부상서(工部尙書)가 되었다가 추밀원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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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정曹元正曹元正, 玉工之子, 母及祖母, 皆官妓也. 初限職七品, 鄭仲夫之亂, 助李義方, 遂歷郞將將軍. 明宗時, 爲工部尙書, 轉樞密院副使. 東宮牽龍指諭缺, 元正請以其子補之, 王令中官諭曰, “已用尙書史正儒子矣.” 元正勃然, 畜罵中使曰, “何正儒子可, 而元正子獨不可耶?” 聞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