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地理 서문
우리 해동(海東)은 삼면이 바다에 접해 있고 한 모서리는 육지에 이어져 있는데, 그 폭과 둘레가 거의 만 리(里)나 된다. 고려 태조가 고구려 땅에서 일어나 신라를 항복시키고 백제를 멸망시켜 개경(開京)에 도읍을 정하니 삼한(三韓)의 땅이 하나로 통합되었다. …
-
동계東界
본래 고구려의 옛 땅이다. 성종 14년(995)에 경내를 나누어 10도(道)로 편성할 때 화주(和州)․명주(溟州) 등의 군현으로 삭방도(朔方道)를 삼았다. 정종(靖宗) 2년(1036)에 동계(東界)라고 칭하였다【북계(北界)와 함께 양계(兩界)를 구성한다.】. …
-
公嶮鎭
예종 3년(1108)에 성을 쌓아 진(鎭)을 설치하고 방어사를 두었다. 6년(1111)에 산성(山城)을 쌓았다.【공주(孔州), 혹은 광주(匡州)라고도 한다. 선춘령의 동남쪽, 백두산의 동북쪽 있는 지역이라고 하며 소하강(蘇下江) 가에 있는 지역이라 한다.】
-
지리地理 서문
惟我海東, 三面阻海, 一隅連陸, 輻員之廣, 幾於萬里. 高麗太祖, 興於高句麗之地, 降羅滅濟, 定都開京, 三韓之地, 歸于一統. 然東方初定, 未遑經理, 至二十三年, 始改諸州府郡縣名.
成宗, 又改州府郡縣及關驛江浦之號,…
-
동계東界
東界 本高句麗舊地, 成宗十四年, 分境內, 爲十道, 以和州․溟州等郡縣, 爲朔方道. 靖宗二年, 稱東界【與北界, 爲兩界】, 文宗元年, 稱東北面【或稱東面․東路․東北路․東北界】. 後咸州迆北, 沒於東女眞. 睿宗二年, 以平章事尹瓘, 爲元帥, 知樞密院事吳延寵, 副之, 率兵擊…
-
公嶮鎭
睿宗三年, 築城置鎭, 爲防禦使. 六年, 築山城.【一云孔州, 一云匡州. 一云, 在先春嶺東南, 白頭山東北. 一云, 在蘇下江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