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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2021대중서사연구As a case study, this paper historicizes the film culture in Namchon district in Keijo(京城) based on a preliminary research on the film ephe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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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2017미술자료미술사학에서 일제강점기 경성에 대한 서술은 주로 근대적 도시환경이나 매체환경을 아우르는 시각문화를 주요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건축물, 박람회, 백화점, 광고, 우편엽서, 잡지나 신문의 표지, 삽화 및 만화 등이 주로 논의되어왔다. 그러나 정작 그 학문의 주요 연구대상인 회화와 경성이 맺는 관계에 대해서는 별로 논의된 바 없다. 현존하는 작품의 부재가 주요 이유로 보이는 이 사태는, 그러나 경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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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2016동아시아 문화연구이 논문의 목적은 식민지 건축을 통해 경성의 기억을 재구하고, 식민지 건축의 이데올로기를 해명하는 데 있다. 식민지 건축은 모두 지배자의 이데올로기를 체현한 아키텍처라는 점, 그자체로 지배자의 이데올로기를 피식민자들에게 전파하는 미디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은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일제는 낡고 허물어져가는 조선적인 것과 새롭고 견고한 식민지 근대 건축을 대비함으로써 식민 지배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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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인경2016비교일본학이 논문은 1935년 간행된 한반도 최대의 가집 『조선풍토가집』에서 식민지 ‘조선’의 수도 경성이 어떻게 ‘조선색’의 풍토로 위치하고 표상되며 역사 기억을 어떠한 방식으로 내재하는지 고찰한 것이다. 일본인과 조선인, 전근대와 근대, 조선의 전통과 외래의 문물이 혼합된 거대한 용광로 같은 공간 서울이라는 대도시에 잠복한 과거 서사와 일본인들의 역사기억을 살펴보고자 했다. 경성의 ‘풍토’는 ‘내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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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2014韓國 詩歌硏究이 글은 최남선의 『조선유람가』(1928)의 문학사적·문화정치학적 가치와 의미를 동시에 제고하기 위해 작성된다. 장편창가 『조선유람가』는 1920년대 중반 ‘조선주의’와 ‘불함문화’를 널리 표방하기 위해 작성된 시조집 『백팔번뇌』와 기행문 『백두산근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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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식2014韓國 詩歌硏究이 글은 최남선의 『조선유람가』(1928)의 문학사적·문화정치학적 가치와 의미를 동시에 제고하기 위해 작성된다. 장편창가 『조선유람가』는 1920년대 중반 ‘조선주의’와 ‘불함문화’를 널리 표방하기 위해 작성된 시조집 『백팔번뇌』와 기행문 『백두산근참기』 『심춘순례』 「풍악기유」(『금강예찬』) 등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 『조선유람가』는 당시로서는 퇴조기에 접어들던 ‘영사’ 형식을 빌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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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교2012한민족문화연구이 글은 만주에서 태어난 윤동주에게 고향은 어떠한 의미가 있었는지, 그리고 그의 고향의식은 어떠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지 분석한 논문이다. 첫째, 윤동주는 만주에서 태어났지만 그곳이 완전한 고향은 아니었다. 디아스포라로 공동체의 원래 고향인, 강 건너 남쪽을 그리워 한다. 이주민에 대한 시를 썼으며, 또한 남쪽을 그리워 했다. 둘째, 경성에 온 그는 반대로 조국은 아니지만, 자신이 태어난 만주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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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2010역사민속학일제시기 경성지역의 ‘근대’식 여관업은 경성거류 일본인과 조선인의 증가에 힘입어 성장하였다. 그리고 1915년 개최된 공진회와 1929년의 조선박람회 등을 계기로 새로이 신설되거나 시설이 개선되었다. 그러나 이 같은 외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조선식 여관업은 식민지 소비창출의 제반여건이 미약한 현실에서 식민지적 ‘근대’의 호황을 누리지는 못했다. 여관은 원래 일상적인 가정과는 다른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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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1999이 논문의 목적은 일제하에서 이루어진 일상생활의 변화를 검토하고, 그것을 통해 식민지적 근대화의 경험, 즉 식민지적 근대성의 특징이 무엇인지 살펴보는데 있다. 일상생활의 변화에서는 먼저 일상생활을 규정하는 공간구조의 변화를 분석하였으며, 그것을 배경으로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