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오
    2017
    합천 지역의 양반이었던 河渾이 1606년 편찬하고 1608년에 교정한 『晉陽河氏世譜 - 萬曆本』(이하 『진양하씨세보』)를 바탕으로 하여 17세기 향촌사회에서 양반의 혼인관계를 살펴보았다. 혼인관계에서 더 나아가 지방의 양반이 중앙과의 관계에 있어서 어떠한 모습을 보이고자 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이미 기존 연구에서 족보에 대한 역사적 변화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 왔다. 더불어 내외손을 모두 중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