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 ․ 판서 ․ 비변사 ․ 당상들과 왜노를 거절하는 것이 합당한지의 여부를 의논하다.
정부 전원과 육조의 판서, 해조의 비변사 당상을 명초하여 왜노를 거절하는 것이 합당한지를 의논하게 했다. 윤은보(尹殷輔)·윤인경(尹仁鏡)·이기(李芑)·권벌(權橃)·정순붕(鄭順朋)·유인숙(柳仁淑)·허자(許磁)·황헌(黃憲)·임권(任權)·조윤손(曹閏孫)·장언량(...
-
영의정 윤은보 등을 불러 왜노 사절 등의 일을 의논하게 하다.
영의정 윤은보(尹殷輔), 우의정 윤인경(尹仁鏡), 좌찬성 이기(李芑), 좌참찬 권벌(權橃), 우참찬 정순붕(鄭順朋), 비변사당상 윤임(尹任)·조윤손(曹閏孫)·윤희평(尹熙平), 이조판서 신광한(申光漢), 참판 신거관(愼居寬), 참의 김명윤(金明胤), 병조판...
-
왜인은 국왕의 사신 이외는 일체 거절토록하고 가덕도에 진을 쌓도록하다.
윤은보 등이 회계하기를, ……
윤은보·윤인경·이기·권벌·조윤손·유인숙·정순붕·황헌·임권·장언량·최보한이 의논드리기를,
“국가에서 왜인(倭人)들 대우를 지나치게 후하게 하고 예에 맞게 절제하지 않으므로 점점 오만 방자한 마음이 생겨 한없이 구...
-
안심동당의 선위사 김진종이 배를 더 내줄 것을 청하다.
안심동당(安心東堂)의 선위사 김진종(金振宗)의 서장【일본 사신의 짐이 너무 많아 다 싣지 못하기 때문에 배를 더 내줄 것을 청하였다.】을 원상 정순붕(鄭順朋)에게 내리며 대신에게 수의하라고 하니, 정순붕이 회계하기를,
“전번에 선위사 민전(閔筌)이 ...
-
영부사 홍언필 등이 동평관의 밀무역품을 징급만 하도록 청하다.
영부사 홍언필(洪彦弼), 영의정 윤인경(尹仁鏡), 좌의정 이기(李芑), 우의정 정순붕(鄭順朋), 좌참찬 심연원(沈連源), 우참찬 임권(任權), 예조판서 신광한(申光漢), 참의 박세후(朴世煦) 등이 빈청에 나아가 의논하여 아뢰기를,
“동평관(東平館)의...
-
조강에서 홍언필 등과 대마도와의 화친을 논의하다.
영중추부사 홍언필(洪彦弼), 영의정 윤인경(尹仁鏡), 좌의정 이기(李芑), 우의정 정순붕(鄭順朋), 예조판서 신광한(申光漢), 지중추부사 민제인(閔齊仁), 좌참찬 심연원(沈連源), 병조판서 상진(尙震), 우참찬 임권(任權), 공조판서 윤사익(尹思翼), 형조...
-
영의정 등이 대마도 약조, 황당인 처리 등을 논의하다.
영의정 윤인경(尹仁鏡), 좌의정 이기(李芑), 우의정 정순붕(鄭順朋), 예조판서 신광한(申光漢), 지중추부사 민제인(閔齊仁), 좌참찬 심연원(沈連源), 우참찬 임권(任權), 공조판서 윤사익(尹思翼), 호조판서 정세호(鄭世虎), 형조판서 정사룡(鄭士龍), 이...
-
대신들과 의논하여 일본 영봉선에 싣고 온 호초 ․ 단목 등을 임시 유치케 하다.
일본 사신 안심동당(安心東堂)이 영봉선(迎逢船)에 싣고 온 단목(丹木)·호
초(胡椒)를 짐이 무겁다고 핑계대면서 포소에 그냥 둘 것을 청하였다. 선위사 정언각(鄭彦慤)이 조정에 계품하였으므로, 대신에게 수의할 것을 명하였다. 윤인경(尹仁鏡)이 의논드...
-
영의정 윤인경 등이 사은사와 주문사의 파견 등에 대해 건의하다.
영의정 윤인경(尹仁鏡), 우의정 정순붕(鄭順朋)이 아뢰기를,
“사은사와 주문사를 겸임할 것을 대간이 계청하였는데 이 뜻은 진실로 마땅합니다. 다만 칙서가 도난당한 일과 중원 사람이 와서 수적(水賊)이 된 일은 다 중대한 일입니다. 복건(福建) 사람이...
-
삼공에게 왜선의 조치를 의논케 하여 특송선은 접대하지 않기로 하다.
정원에 전교하기를,
“왜선을 조치하는 일에 대해서는 사관을 보내어 삼공에게 의논하도록 하라.”
하였는데, 영의정 윤인경(尹仁鏡), 좌의정 이기(李芑), 우의정 정순붕(鄭順朋)이 의논드리기를,
“특송선은 접대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