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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30년 (1597) 6월
도체찰사 이원익이 수륙 양군의 전투 계획을 말하다.
도체찰사 우의정 이원익(李元翼)이 치계하기를, “중국의 남·북 군사가 속속 나와 그 성위가 미침에 적들이 반드시 공포를 느끼고 있을 것은 참으로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다만 생각건대 곧바로 진격하지 않고 오랫동안 둔수하기만 하면 우리나라 백성들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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