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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찰사 이원익이 수륙 양군의 전투 계획을 말하다.도체찰사 우의정 이원익(李元翼)이 치계하기를, “중국의 남·북 군사가 속속 나와 그 성위가 미침에 적들이 반드시 공포를 느끼고 있을 것은 참으로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다만 생각건대 곧바로 진격하지 않고 오랫동안 둔수하기만 하면 우리나라 백성들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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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도체찰사 이원익이 가덕도 ․ 안골포에서의 전황을 보고하다.경상도 도체찰사 이원익(李元翼)의 장계는 다음과 같다. “신의 종사관 남이공(南以恭)이 이달 19일 술시에 성첩한 치보 가운데 ‘18일 한산도에서 발선시켜 저물녘에 장문포(場門浦)에 들어가 자고, 이튿날 일찍 통제사 원균(元均)과 함께 같은 배를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