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헌 허침이 모물의 화매와 관련하여 정숭조를 형신할 것을 아뢰다.
    경연에 나아갔다. 강하기를 마치자, 대사헌(大司憲) 허침(許琛)이 아뢰기를, “의금부에서 호조의 관리를 추핵한 것은 너무 가볍습니다. 신이 듣건대, 모물(毛物)을 화매한 일은 모두 허물을 김여(金輿)에게 돌리고, 김여 또한 스스로 면하지 못할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