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변사가 신미도 등을 개간하는 일을 김수와 논의하여 아뢰다.
    비변사가 아뢰었다. “신미도(身彌島)와 도도곶(都到串)에 밭을 갈고 집을 지어 사민으로 하여금 피란하게 하는 일을 김수(金睟)와 상의하게 하였습니다. 또 일찍이 그곳을 왕래했던 자에게 물었더니, 도도곶은 토질이 비옥하여 경작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