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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사신 수축동당이 오다.
일본국의 사신 승려 수축동당(受竺東堂)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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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일본 사신 수축동당을 접견하고 예물을 하사하다.
상이 인정전에 나아가 일본사신 승려 수축동당(受竺東堂)등을 접견하고 연회를 내린 후에 예물을 차등 있게 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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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예조 당상이 일본 사신의 청이 근거없다고 아뢰다.
정부와 예조 당상이 같이 논의하여 아뢰었다.
“수축동당(受竺東堂) 등이 장차 중국 조정에 전달하려는 일 때문에 세조조의 구례를 근거로 삼아 진정함이 매우 간절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중국에 조공을 바치고 조회한 지가 오래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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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위사의 서장에 대해 의정부 ․ 비변사 ․ 해조의 당상이 같이 의논하여 아뢰다.
의정부와 비변사, 해조의 당상이 같이 의논하여 아뢰기를,
“이제 선위사의 서장을 보니, 수축동당(受竺東堂) 등의 말이 매우 공손하지 않습니다. 저들은 간품하여 점퇴되면 그 사욕을 부릴 수 없기 때문에 실로 온갖 계책으로 그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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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이 수축동당의 일과 소이전에 대해 아뢰다.
정원이 예조의 뜻으로 아뢰기를,
“일본국의 사신 수축동당(受竺東堂)에게 상물을 내려주는 일은 대신에게 의논을 거두어 하유한 지 이제 30여 일이 되었는데 아직 어떻게 처치하였다는 말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마침내 다른 나라의 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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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육조 대신들이 일본사신 수축동당의 일을 의논하다.
선위사 이약해(李若海)가 치계하기를,
“신이 통사 장석지(張錫祉)를 시켜 엄한 말로 타일렀더니, 객사들이 성을 내고 대답하지 않으므로, 장석지가 반복하여 타일렀으나 의혹이 더욱 심하여 객사들이 대답하기를 ‘전하께서 답하신 서계에는 반 넘게 무역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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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관 이담 ․ 윤은보 등이 왜인들의 접대문제를 아뢰다.
조강에 나아갔다. 검토관 이담(李湛)이 아뢰기를,
“신이 일찍이 예조좌랑 때에 객인을 접대하는 일을 맡아보았는데, 야인(野人)들은 말할 것도 없으나 왜인들 접대하는 일은 진실로 중난했습니다. 세견선(歲遣船)의 수를 통계하면 대마도주(對馬島主)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