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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종과 유성근의 죄를 가려 벌을 주다.헌부가 아뢰기를, “유서종(柳緖宗)이 산산(蒜山)에 지어 놓은 정자에 서울 상인 홍업동(洪業同) 등이 상인들의 물품과 재화를 쌓아두었다가 경차관【안현(安玹)】에게 발각되어 잡혔는데, 정자를 지키던 종은 도망가서 나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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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 2명을 송환해 달라는 대마도주의 서계에 대해 의논하라고 전교하다.전교하였다. “대마도주의 서계에, 무술년 9월 웅천(熊川)에서 잡아 가둔 왜인 2명을 환송시켜 달라고 하였다. 만약 범연하게 이런 일이 없다고 답한다면 반드시 또 서계를 보낼 것이다. 그러니 그때의 수령과 하인들을 추문하여 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