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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을 올린 왜인 종정국에게 예물을 하사하다.
향(香)을 올린 왜인 종정국(宗貞國)에게 백면포(白綿布) 3필, 면주(綿紬) 4필을 회사하고, 정대랑(井大郞)․중미탄정(中尾彈正)․화지난쇄모(和知難洒毛)에게 백면포(白綿布) 각 3필, 면주(綿紬) 각 3필씩을 회사하고, 등구랑(藤九郞)에게 백면포(白綿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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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 하지난쇄모에게 호군을 내려주다.
의정부에서 예조의 정장에 의거하여 아뢰기를,
“왜인 화지난쇄모(和知難洒毛)에게 호군(護軍)을 주기를 청합니다.”
하므로 그대로 따랐으니, 그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또 의복․사모(紗帽)․각대(角帶)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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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종성가 등이 경희전에 진향하다.
일본국 대마주(對馬州)의 종성가(宗盛家)와 석견주(石見州)의 주포화겸(周布和兼) 등의 사자 및 왜호군(倭護軍) 화지난쇄모(和知難洒毛) 등이 경희전(景禧殿)에 진향(進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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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주 화지난쇄모가 토물을 바치다.
일본국 대마주(對馬州) 왜호군(倭護軍) 화지난쇄모(和知難洒毛)가 사자를 보내어 와서 토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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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제주에 유구국의 사람이 표박된 일에 대하여 논하다.
예조가 아뢰기를,
“제주(濟州)에 표박된 사람을 동평관의 왜인 사랑(四郞)과 삼랑(三郞)에게 보이니, 말하기를, ‘우리가 예전에 아버지를 따라서 유구국에 갔다가 온 일이 있는데 지금 이미 20여 년이 지났으나 이들의 복색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