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명2016한일관계사연구본고는 식민지 조선에서 지방행정의 의결기관이었던 도회의 구성과 활동을 중심으로 조선인의 지방정치참여의 실태를 파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경기도회를 사례로 선거 과정과 구성, 그리고 1936년과 1937년도 경기도회 회의록을 통해 회의의 실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경기도회의 선거는 관선에 일본인을 다수 임명함으로써 민선의원을 포함한 도회 세력 분포에서 ...
-
김동명2015한일관계사연구일본제국주의가 식민지 조선에서 실시한 지방정치참여제도인 부(협의) 회?도(평의)회는 주로 조선의 정치상황에 따라 1910년대 관선 자문기관, 1920년대 관?민선 자문기관, 1930년대 관?민선 의결기관, 1943년 이후 추천선 의결기관 등으로 바뀌었다. 그 변화의 방향은 대체로 의결기관으로의 전환, 정원의 확대, 임기의 연장, 선거의 확대 실시 등 식민지 조선과 일본 본국, 조선 내에서의 조선인...
-
김창록2015法學硏究이 논문은, 2004년에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일본인으로서는 최초로 건국훈장을 받은 후세 타쯔지의 ‘조선’에 관한 활동과 사상을 정리함으로써, 일제 강점기의 법 및 법률가에 대한 이해의 진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때마침 광복 70주년과 한일조약 체결 50주년을 맞은 특별한 해임에도 한일관계는 ‘역사상 최악’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준엄한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조선’을 생각하며 ‘조선인’을 위해 애썼...
-
김동명2014한일관계사연구이 글의 목적은 1934년 부산부회에서 일어난 조선인 의원 총사직 사건을 중심으로 식민지 조선에서 전개된 지방정치의 실제를 분석함으로써 당시 일본제국주의와 조선인 정치세력이 각각 안고 있던 문제점을 규명하는데 있다. 부산부회 예산안 심의 중 조선인 의원들이 당시 조선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의 교통편의시설의 부족과 위생시설의 미비, 수원지에서의 번견사용 등 조선인에게 차별적으로 행해지던 정책에...
-
김동명2013한일관계사연구1928년 전라남도 도평의회에서 일어난 조선인 도평의회의원(이하 도평의원)과 일본인 도평의원 사이의 ?알력?사건은 일본인 도평의원 야마노로조(山野瀧三)의 회의장 밖에서의 발언 내용에 대해 조선인 도평의원들이 조선인을 무시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심의를 거부하면서 시작되었다. 도지사의 중재로 야마노가 조선인 도평의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사죄함으로써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하였다. 그러나 일본인 도평...
-
김동명2012한일관계사연구이 글은 1929년 경성부에서 일어난 「신당리토지문제」를 중심으로 일본 제국주의 지배하 식민지 조선에서 전개된 부협의회의 정치과정을 분석함으로써 당시 일본제국주의가 안고 있던 난점과 식민지 조선의 지방 정치의 실제를 규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929년 경성부에서 일어난 「신당리토지문제」는 경성부 당국이 자문기관인 부협의회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실행하려 한 데 대해 부협의원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