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명연
    2017
    한·중 양국은 유구한 교류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근대까지 조선은 중국을 사대하고 중국은 조선을 종속국으로 여겨 왔다. 종래에 조선의 지식인들은 중국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많았지만, 중국학자들의 조선에 대한 저술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중국 지식인들이 조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근대 격변기에 와서다. 열강에 유린당하고 있는 한국의 정세 변화를 바로 읽고 근대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