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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석2015朝鮮時代史學報『이향견문록』은 19세기 규장각 서리 劉在建이 주로 ``위항인``으로 통칭되는 중하위 계층 인물들이 보인 모범적인 일화를 모아놓은 책이다. 본서에는 18~19세기 위항문화를 꽃피운 많은 중인층 지식인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들은 주로 서울에 거주하는 경아전과 전문직 중인 관료들로서 본서의 수록인물들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계층이었다. 하지만 그밖에도 상민과 천민에 해당하는 인물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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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2010본 연구는 조선말기 여항문인 시사중 벽오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로, 이들이 성립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사회적 배경과 활동양상을 밝혀 벽오사의 서화양식과 의식세계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조선말기의 서화에 관한 연구는 조선후기에 비해 소외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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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함2008그간 근대지향적 시각 속에서 서구의 근대과학과 비슷한 성격의 것으로 평가되면서 ‘近代’에 가까워진 새로운 시대의 발전을 상징하는 의미를 부여받아 ‘技術學’이라 불려온 譯學, 天文⋅曆算, 風水地理, 醫學 등을 중심으로 한 조선전기의 雜學은, 그간 파악되어 온 것과는 다르게, 동아시아 전통적 왕조체제 속에서 王權을 확립하고 유지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政治的이고 儀禮的인 성격이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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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호2008『이향견문록』은 1862년(철종 13년)에 유재건(1793~1880)이 지은 중인 이하 인물들의 행적기이다. 이 책에는 조선시대 양반을 제외한 중인들과 하층민들 중 각 방면에 뛰어난 인물들의 이야기가 8종 284항으로 분류되어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이향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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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주2003본 연구는 조선시대 중인 남성 복식에 관한 연구이다. 엄격한 유교질서가 중시되던 조선의 중간계급으로서 이들이 어떠한 복식생활을 하였는지 연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봉건사회에서 복식은 단순히 경제적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신분과 계급이 반영된 형석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