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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은2008한일관계사연구본 논문은 조?일관계상에서의 쓰시마 조선어통사의 역사, 입지 및 역할 등에 관해 검토한 것이다. 임진왜란 이후 조일간의 외교?무역업무는 왜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언어도 문자도 다른 조선과의 의사소통과 정보수집의 최전선에 있었던 것은 조선어를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는 조선어통사였다. 이들은 조선과의 무역 등에 종사해 온 쓰시마의 특권상인인 60인 상인 출신으로 번의 필요에 따라 동원되어 통사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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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一2008한일관계사연구조선 후기의 倭館은 표면적으로는 朝日 간의 외교?무역업무를 담당하고 있었으나 이면에서는 조선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對馬藩으로 보고하고 있었다. 수집한 정보는 政變이나 民亂, 朝廷 권력의 추이, 가뭄으로 인한 작황 부진, 기상이변 등 종류를 가리지 않았으며, 조선의 사정을 파악할 수 있는 사항이면 무엇이든 수집하였다. 對馬藩으로 보고된 정보는 朝鮮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千秋使나 冬至使를 통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