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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2022동국사학In traditional society, writing brush and ink stick(墨) have important meaning as a tool of record and expression. In Korea, ink sticks have 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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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2021한일관계사연구본 논문의 목적은 기존 조일무역 관련 연구에서 소홀히 다루어졌던 求貿와 관련해서 구무를 바라보는 조선과 일본 양국의 시각, 그리고 동아시아 무역에서 구무가 지니는 특수성 등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조일 양국 교섭의 실상을 파악하는 데 있다. 구무는 일본 막부로부터 대조선외교와 무역에 관한 권한을 위임받은 쓰시마가 필요한 물품을 구해달라고 요청하면, 조선조정에서 사안을 심의하고 허가해서 이루어지는 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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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코키2021야외고고학본 쓰시마는 한반도와 열도 중간에 위치하여 고대부터 한일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지역이다. 쓰시마에서 본격적인 고고학 조사가 시작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이며, 그 성과가 지금까지 한일 교류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연구사가 되었다. 일전에 필자는 쓰시마에서 출토된 스에키(須惠器) 및 도질토기를 통해 쓰시마 고분시대의 지배체계에 대해 살펴본 바가 있었다. 이번에는 기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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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2019한일관계사연구The fuel such as charcoal or brushwood was necessity like water to Japanese people for their daily life in the Japan House, Waegwan (J, Wa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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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철2019한일관계사연구변혁기 한일관계사를 살펴볼 때, 일본 막부의 개국이 직접 한일관계의 변화를 초래하지는 않았지만, 막부의 개국에서 메이지 정부의 성립에 이르는 시기, 개국과 양이를 둘러싼 논쟁과 막부와 서남웅번 사이의 정쟁, 그리고 이 사이에서 활동한 쓰시마번의 존재로 인하여 한일관계관의 변화가 일본 내부에서 나타남은 주목된다. 즉,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래의 조선과의 우호 관계가 ‘구폐(과거의 폐단)’라고 표현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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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2018한일관계사연구조선시대 대일(對日) 외교와 무역의 실무를 맡은 사람들은 왜학역관(倭學譯官) 또는 왜어역관(倭語譯官)으로 불린 조선 정부의 일본어 통역관들이었다. 이들은 단순한 통역 역할을 넘어 외교와 통상의 전문가로서 활약하였다. 이 글에서는 왜관의 일본인이 작성한 『관수일기(館守日記)』와 그것의 목록집이라 할 수 있는 『분류사고(分類事考)』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분석 기간은 1854년부터 1863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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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2016한일관계사연구조선 정부는 공무역(公貿易)에서 일본이 가져온 물품에 대하여 15세기 초부터 면포 즉 공목(公木)으로 결제해 주기 시작했다. 17세기 중엽~19세기 중엽에는 공목의 일부를 쌀로 바꾸어 지급했는데 그것을 공작미(公作米)라 불렀다. 왜관을 통해 대마도로 건너간 조선의 공목과 공작미는 일본 대마도 경제의 기초를 이루었다. 이 글에서는 1860년대 공목과 공작미 문제를 분석하였다. 1862년에는 조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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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은2008한일관계사연구본 논문은 조?일관계상에서의 쓰시마 조선어통사의 역사, 입지 및 역할 등에 관해 검토한 것이다. 임진왜란 이후 조일간의 외교?무역업무는 왜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언어도 문자도 다른 조선과의 의사소통과 정보수집의 최전선에 있었던 것은 조선어를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는 조선어통사였다. 이들은 조선과의 무역 등에 종사해 온 쓰시마의 특권상인인 60인 상인 출신으로 번의 필요에 따라 동원되어 통사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