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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윤2022韓國文學論叢It is necessary to hold two perspectives on New dance. New dance triggered changes in the status of dance art such as liberation and ex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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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준2020退溪學論叢지리적인 위치가 일본 본토보다 부산과 가까운 대마도는 오랫동안 한일 양국문화가 중첩된 무대로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지 간에 한일 양국문화를 이어주는 교량적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대마도는 원래 산악지대로 토지가 협소하고 척박하여 식량을 밖에서 구해야 생활을 유지하므로 고려 시대 말기부터 한반도로부터 쌀을 지원받았지만, 그 땅에 기근이 들 때는 해적이 한반도 도서 연안을 침범하여 약탈하므로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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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민2019한일관계사연구이 글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측 자료로 『丙子擾錄』의 내용을 검토하였다. 이 자료는 1875년 9월 운요호(雲揚號) 사건 발생 이후 1876년 2월 조일수호조규 체결에 이르는 시기의 조일 간 교섭과 관련된 문서를 수록하고 있다. 여기에는 기존에 알려진 조선 측 자료로 신헌이 쓴 『沁行日記』와 작자 미상의 『乙丙日記』와 겹치는 문서가 다수 수록되어 있기는 하다. 내용을 정밀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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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2019한국문화연구부산 녹산동에서 고려시대에 대단위 요업을 했던 가마터가 발굴조사되었다. 최초에 도기를 생산하다가 전환하여 청자를 제작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마를 이동하면서 상당기간 요업을 지속하였다. 총 5기의 가마와 그에 속한 폐기장이 조사되었다. 5만 점이 넘는 출토품을 통해 대량생산을 하였음을 알 수 있고, 지리적으로 낙동강과 남해안 수계를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여 경남지역 일대에 청자를 공급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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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삼2019인문사회과학연구This paper suggests the age-friendly improvement scheme of urban bus on the basis of the results of the empirical study that examines the re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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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2015民族文化硏究왜관(倭館)의 매일기(每日記) 등을 통해서 19세기 초반 대일무역에 참가한 정자범(鄭子範)의 무역 활동이 밝혀졌다. 그의 아버지 정윤중(鄭允中) 역시 왜관을 드나들면서 무역에 참가하였던 동래상고(東萊商賈) 출신이었다. 정자범은 전주와 서울, 부산을 오가면서 우피(牛皮) 등 무역품을 조달하여 왜관에 판매하였다. 뿐만 아니라 전임 왜학역관(倭學譯官)이 풀지 못했던 공무역(公貿易) 미지급(미수)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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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2013한국민족문화‘식민자’ 또는 ‘풀뿌리 식민자’로 평가되는 재조일본인 오이케 츄스케는 1856년 쓰시마에서 태어나 20세가 되던 해인 1875년 부산으로 건너와 대일무역에 종사하면서 친형의 도움으로 부산에서 기반을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무역 및 고리대업은 물론이고 일제의 조선 침탈이라는 시대적 상황에 부합하며 조선의 출입구인 부산과 오이케여관을 통해 일본군부와 관계를 맺고 토지구매, 군수물자조달을 통해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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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2009한일관계사연구본고는 부산의 시가지계획이 일본의 중국 침략과 대미 항전(對美 抗戰)에 따라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부산 지역의 군사요새화와 어떠한 관련성을 가지고 추진되었는가를 실증적으로 밝힘으로써, 식민지 조선에서 전개된 도시건설의 성격을 명확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부산의 시가지계획은 해양루트의 기점인 북부의 나진지역과 함께, 대륙루트의 관문으로 주목되어 1937년부터 구체적으로 시행되었다. 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