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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성의 터를 보게 하다.판봉상시사(判奉常寺事) 권맹손(權孟孫)을 보내어 강화성 터를 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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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성의 기지를 정하는 일에 대해서 논의하다.정사를 보았다. 이 때 강화성(江華城)의 기지를 정하지 못했으므로, 좌우 사람들이 각기 자기의 소견을 부산하게 헌책하는데, 병조판서 최윤덕(崔閏德)이 계하기를, “소신이 동서(東西)에 출사하여 무릇 연해의 성보를 유의하여 보지 않은 것이 없사온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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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조에서 강화성의 축조를 아뢰다.병조에서 아뢰기를, “강화성(江華城)의 기지를 이미 배지평(背只平)으로 심의 택정하였사온데, 그 주위가 무릇 3천척입니다. 청하옵건대, 본주의 연호군(烟戶軍) 및 하번번군(下番水軍), 그리고 경기 각 포의 당령선군(當嶺船軍) 아울러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