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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12년에 …… 경상도안찰사 권응경(權應經)이 왜인의 형상을 그려 바쳤으므로 최이(崔怡)가 그 연고를 물으니 말하기를, “이국 사람의 용모가 기괘해서 참정(暫政)께 보이고자 하였을 따름이다.” 라고 하였다. 최이는 그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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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안찰사 권응경이 왜인의 모양을 그려 최우에게 바치다.…… 경상도안찰사 권응경(權應經)이 왜인의 모양을 그려서 최우(崔瑀)에게 바쳤다. 최우가 그 바치는 까닭을 물으니 대답하기를, “이국 사람은 용모가 기괴하니, 참정(參政)께서 그것을 아시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였다. 최우가 그 아첨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