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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사 이축의 사목에 왜와 야인에게 잡혀왔다가 해송한 사람의 수를 적다.주문사 이조참의 이축(李蓄)이 칙서를 받들고 오니 백관이 길복 차림으로 모화관까지 나가서 맞이하였다. …… …… 그 보고 들은 사목은 이러하였다. “태감(太監) 윤봉(尹鳳)이 윤길생(尹吉生)에게 말하기를, ‘해송한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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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의 일에 대해 답하는 요령을 전교하다.김보(金輔)가 두목 15인을 거느리고 장단(長湍)으로 가니, 분예빈시(分禮賓寺)가 홍제원(洪濟院)에서 전송하였다. 명하여 영의정 조석문(曹錫文)·동부승지 한계순(韓繼純)을 보내어 주육(酒肉)을 먹이게 하고, 보산군 오자경(吳子慶)에게 명하여 겸사복 홍형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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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 한치형 등이 1년 동안 쓴 잡처용도의 수량을 써서 아뢰다.영의정 한치형(韓致亨), 좌의정 성준(成俊), 우의정 이극균(李克均)이 1년 동안의 경비 이외의 잡처용도의 수량을 써서 아뢰었는데, 그 수량은, “쌀·콩 3,170석, 청밀 19석 14두, 기름 24석 12두, 포화 6,263필, 촉납 560근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