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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좌수사가 우리나라 사람 45명이 남대양에서 나왔음을 아뢰다.6525. 경상좌수사가 우리나라 사람 45명이 남대양에서 나왔음을 아뢰다. 경상좌수사 이운룡(李雲竜)이 치계하였다. “6월 20일에 우리나라의 남녀노소 45명이 남대양(南大洋)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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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왜선을 초유하여 듣지 않거든 습격하도록 하다.…… 상이 이르기를, “박양준(朴良俊)의 서장을 보건대, 왜선 1척이 인천 해상에 우리 상선(商船)의 미포를 겁탈하였으나 사람은 하나도 해치지 않았다 하니, 반드시 이는 황해도에 나타난 왜인이 해도 안에 정박하였다가 수시로 절발...